창밖이 어스레하다. 기묘하게 어두운 색을 띤 하늘에 잭은 자신이 저녁을 지새우고 있는지 새벽을 지새우고 있는지 분간하지 못했다. 침대 바로 옆에 있는 스탠드 책상에 손을 뻗어 핸드폰을 켜니, 시간은 벌써 3시를 넘어 이제 4시를 향해가고 있었다. 3:43. 그 짤막한 숫자를 소리 내 읽은 자신은 핸드폰을 꾹 쥔 채 손을 침대로 떨구었다. 그리고 누워 새김질하는 것이었다. 어젯밤에 유세이에게서 편지를 받았다. 시티를 넘어 세계적인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내게 온갖 택배며 편지가 날아드는 것은 일상이었지만,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유세이가 보낸 때 묻지 않은 하얀 편지였다. 이유는 없었다. 단지 다른 팬들처럼 편지 겉봉투에 하트 같은 예쁜 스티커를 붙인 것도 아니었고, 색색의 편지봉투에 넣어준 것이 아니..
위 썰을 참고한 (나름) 잭유입니다A가 잭이고 B가 유세이니까요 유세이가 욕합니다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괜찮다면,,,봐주세요,,,,↓ (아래는 가벼운 사담)제 안의 유세이는 실제로 욕을 하지 않습니다...엄청 화났을 때 이외에는 딱히 욕을 안 하는데 유세이는 딱히 화도 잘 안 낼 거 같아서 그냥 욕 자체를 안할 거 같다고 하는 게 나을 거 같아요(ㅎㅎ) 유세이 캐해석과 맞지도 않는 이 썰로 잭유를 그리고싶었던 이유는 잭의 저런 개그에 정색하면서 같은 부류의 개그를 진지하게 치는 유세이가 보고싶었을 따름입니다... 유세이는 일단 농담을 해도 전적이 있어서 (ex:오레와 레어DAZE) 농담을 해도 농담처럼 보일 것 같지 않구요 그런 유세이의 개그에 화난게 아닌가 긴장하고 안절부절 못하는 잭이 보고싶었습니다 ㅎ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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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새틀라이트에 살던 시절부터 1기까지,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꺼내지않던 이야기를 3기에 와서 회상하고 얘기하는 잭과 유세이. 보는 사람에 따라서 조금 잭유라고 생각하셔도 상관없습니다. 시티에서 킹으로 군림하던 나와 그런 나를 이긴 유일무이한 사람이 너였다. 모든 걸 버리고 시티에 온 나와 다르게 아무것도 버리지 않은 네가 나를 이겼다. 과거의 제가 들으면 그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며, 겨우 저런 녀석에게 킹의 자리를 내어줬느냐고 내 멱살을 잡고 흔들지도 모른다. 그 정도로 매우 너를 적대시하던 1년 전과는 다르게, 지금은 WR-GPX에 함께 출전하는 될 팀원으로서, 정정당당히 내 진심을 맞부딪힐 수 있는 라이벌로서, 유세이와 함께 살면서 동료애를 다져나가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. 그게 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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